일상다반사2011. 4. 16. 06:00





속초 중앙시장에 가면 꼭 맛봐야 할 맛집이 있습니다.

바로 남포동 찹쌀호떡인데요.

씨앗호떡이라고 불리우기도 하는 곳입니다.

속초 중앙시장이 그리 넓지는 않기 때문에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 꺼예요. 



 



이곳에는 호떡외에 만두, 팥빙수, 감자떡, 오뎅, 마약김밥, 떡볶이, 우동 등 여러 메뉴가 있지만

거의 모든 손님들이 찹쌀호떡을 주문합니다.

보통 호떡집은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데, 이곳은 주문하면 바로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가까이 가서 찍고 싶었지만 딸래미가 저한테 달라붙어 있어서 이렇게 밖에 보여드리지 못하네요. ㅎㅎ




방금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호떡입니다. 가격은 800원이구요.

크기는 보통 호떡과 비슷하고, 색깔은 보통 호떡과는 다릅니다.

노릇노릇하죠? 호떡 반죽에 뭔가 첨가한 거 같은데, 무엇을 첨가했는지는 모르겠어요.

장금이처럼 먹자마자 뭘 넣었는지 알면 잘 설명할 수 있었을텐데...ㅎㅎ


쫌 짭쪼름한 맛이 나면서 달콤하더라구요.



이건 호떡 위에서 찍은건데 틈이 보이시나요?

여기는 특이하게 호떡을 다 구운 후 위를 잘라서 그 틈으로 해바라기 씨앗을 넣어줍니다.

그래서 씨앗호떡이라고 불리우게 된 것 같습니다.

신랑이 칭찬한 것이 여기 시스템인데,

아저씨가 호떡을 구우면, 아주머니가 호떡이 다 익을 때쯤 등장하여


호떡 위를 잘라 씨앗을 넣어서 손님들에게 전해줍니다.

아주 손발이 척척 맞는다고 신랑이 그러더군요. ㅎㅎ


 

열심히 먹다보니 틈으로 들어갔던 씨앗이 요렇게 등장하더군요.
 
저희 신랑은 나중에 씨앗을 넣어주는 게 신기하다고 하고,

저는 맛이 신기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호떡 맛이 다 거기에서 거기일 꺼라고 생각했는데,

여긴 좀 독특하더라구요. 무슨 재료를 사용했을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맛도 맛이지만 겉이 노랗게 바삭바삭해서 씹히는 질감이 좋았어요.

저는 부침개 먹을 때에도 바삭하게 익은 가장자리 먹는 걸 좋아하거든요. ^^;;

아~ 맛을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제가 로드허처럼 음식을 먹고 잘 평가할 수 있었음 싶네요.ㅎㅎㅎ


암튼 정말 강추하는 메뉴입니다.

나중에 속초에 들리시면 꼭 맛보시길 바래요. ^^

저도 다시 속초를 방문하게 되면 한번 더 먹으려구요. 넘 맛있었어요.


 


 


 


Posted by 씩씩맘

댓글을 달아 주세요